이번년도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에는 다시 온/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구매자들이 늘어나는 등 전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25일(현지 시각) 전달했다. 미국인 7명 중 약 4명 꼴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도도 전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인 것이다.
전미소매협회의 말에 따르면 이달 1~2일까지 7836명의 성인들을 표본으로 통계조사한 결과 이미 63%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행했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월요일까지) 4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는 말했다.
또 응답자의 65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샵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전년 51%보다 올랐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6월 시작한 설문조사에서도 미국 구매자들의 절반이 이번년도 선물 쇼핑을 위해 가게를 더 많이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을 것이다. 작년 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9%였다.
구매자들이 가게 방문을 희망하는 최대로 큰 이유는 물건을 만지고 느낄 수 있고, 희망하는 것을 당장 얻을 수 한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.
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.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올해 휴가철 미국 내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40% 많아진 2090억달러(약 242조원)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. 이 문제는 전년 36% 발달률 준비 크게 둔화한 수치다.
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11월 미 소비자 1400명을 타겟으로 통계조사한 결과 41%는 휴가철 본인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. 또 32~36세 구매자의 90%는 선물로 여행상품권이나 항공권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.